거창군의회 김향란의원(국민의힘)은 5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청정거창 관광자원 고부가가치 창출 방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김향란 의원은 거창군이 교통망 개선과 관광 자원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최근 진행된 사업들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통해 거창의 관광 산업과 지역 경제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 여파로 중단되었던 가조 ~ 서대구간 시외버스 운행이 11월 1일부터 재개되었고, 내년 1월 1일부터는 동대구 간 시외버스 운행도 재개됨에 따라 거창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 향상뿐만 아니라 거창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변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거창이 관광산업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관광 산업은 굴뚝 없는 공장으로 불리며, 부가가치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산업”이라며, 향후 산림휴양과 산악레포츠, 체험치유프로그램을 통해 거창만의 독특한 관광 콘텐츠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먼저, 올해 35만명 이상이 다녀간 감악산 꽃&별 여행축제는 셔틀버스운행과 도로 여건 개선/거창국제연극제의 전문예술감독 부재와 극장신축 문제/고제산림레포츠파크 진입로 주위 지역 향토먹거리 배치/ 청년축제의 예산 지원 확대등 기존 관광콘텐츠의 리모델링과 주요관광지 주변의 등산로와 맨발길 코스등 새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위한 시설을 보안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 및 굿즈 상품을 개발하여 판매한다면 거창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거창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거창의 관광자원과 지역축제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단계적 유료화 정책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발언을 마무리 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
이재운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
구인모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
반갑습니다.
거창군의회 총무위원장 김 향 란 의원입니다.
올해도 여지없이 의동 은행나무길은 노오란 물이 묻어날 만큼 진한 가을빛이고 창포원 가을은 국화향이 짙어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여파등으로 인한 수익감소에 따라 중단했던 가조~서대구간 시외버스 운행이 11월1일부터 시작되었고 내년 1월1일 부터는 동대구간도 재개통한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도지사 현장방문시 도 재정지원 약속에 따른 시외버스운송업체 협조를 이끌어준 집행부와 담당직원들께 감사의 인사드리며 주민들의 편익제공은 물론 거창의 관광활성화에 많은 기대를 해봅니다.
이렇듯 교통과 통신발달은 소득수준 향상과 아울러 관광 활성화의 필수조건이며 굴뚝없는 공장으로 알려진 관광산업은 공장유치효과 이상으로 생산성을 유발하며 부가가치와 성장잠재력을 가집니다.
주민소득 수준에 따른 관광트렌드변화는 다가올 3-4만불 시대 해양레저관광트렌드 못지않게 산림이 베풀어주는 효과 특히 기후변동에 따른 산악레포츠 산림휴양 체험치유 프로그램을 더 적극 발굴해야하고 사회문화 경제적 변화에 따른 대응으로 기존 관광컨텐츠를 돌아보고 리모델링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서른 네번째 치른 거창을 대표하는 수승대 거창국제연극제는 외부의 물은 단 한방울도 없이 오로지 하늘의 물만을 허락한 청정도시 거창을 잘 대변해주는 국내 유일의 야외연극제로 존재가치가 있는 만큼 제대로 된 개막작공연을 위한 극장신축문제와 전문예술감독 부재문제만 해결하면 예술관광수요 피서지관광의 욕구를 동시에충족할 것입니다.
올해만 35만명이 다녀간 감악산 꽃&별 여행축제는 도로여건 개선과 창포원과 남상면 신원면을 활용한 셔틀버스 운행으로 좀 더 편리하게 찾을 수 있게한다면 노을과 별자리야행관광 수요가 더 늘게 될 것입니다.
가조항노화 힐링랜드는 침체된 가조와 거창지역경제를 상당히 해결했고 가능성도 확인한 만큼 인근에 등산로정비, 잔도설치, 수포대공원화, 에콜리안골프장, 꽃단지와 어우러진 백두산온천과 무료족욕장활용, 일본의 제1대천황 탄생지이자 유소년기를 보낸 성지로서 유적지 활용 등 보완한다면 교통 편리성까지 더해져 가능성이 무한한 글로벌관광명소가 될 것입니다.
얼마전 준공한 고제 산림레포츠 파크는 거창읍이 조망되는 고도에 산악이 주는 힐링효과를 누릴 수 있는 만큼 진입로 주위를 지역의 향토먹거리들로 잘 배치하여 무주쪽 관광객을 유인해야합니다.
한마당대축제는 지역주민들과 화합하는 지역축제로서 역할을 잘하고 있지만 해마다 컨셉을 바꾸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며 특히 계속 호평받는 평생학습축제와 애우관운영 올해 처음 시도한 청년축제는 소비지향의 지역축제 한계를 뛰어넘는 가능성이 확인된 만큼 예산지원을 통해 더 크게 펼칠 필요가 있습니다.
꽃 출하시기에 맞춘 아라미아꽃축제는 봄은 맨발축제와 결합하고 창포원 국화축제때는 국화를 주제로하면 축제도 알리고 화훼농민들에게 도움도 되는 행사가 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청정거창 관광자원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적지않은 예산을 투입하고 공무원과 관련단체와 주민모두가 힘들게 만들어낸 매력적인 관광지와 성공축제를 모두 무료료 운영하는 것을 재검토하고 단계적으로 유료화해야합니다.
주요관광지 주변에 등산로와 트레킹 맨발길 코스를개발하고 창포원 맨발길은 시설보완하여 사계절맨발길로, 거창사건추모공원 고령토맨발길은 적극활용홍보하여 최남단 신원에서 북단 고제빼재까지 잘 만들고 다듬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각종 수공예품 가공품을 더 많이 팔아야 합니다.
최근 관광이 sns소셜미디어 위주인 만큼 관광객니즈를 파악한 공간배치에 좀 더 노력하고 관광지별 축제행사시 거창을 알리고 지역을 상징하는 캐릭터를 발굴하여 다양한 크기로 디자인한 쇼핑백부터 장소별 용도별 특성에 따라 Y자 병따개 캐릭터손수건같은 굿즈로 만들고 판매한다면 지역홍보와 소득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처음 시도되는‘마을로 떠나는 네 가지 가을여행’처럼 버스타고 놀이하고 관내 주요관광지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이 성공하여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면서 오분발언을 마칠까합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