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인터뷰 상덕부덕 시이유덕(上德不德 是以有德) 실천하는 의장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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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인터뷰 상덕부덕 시이유덕(上德不德 是以有德) 실천하는 의장이 되겠습니다
  • 조광환기자
  • 승인 2024.08.27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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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조광환 지리산힐링신문 발행인

 

 

거창군의회 모토는 군민과 소통하는 다시 뛰는 의회입니다. 후반기 의회는 더욱더 열린 의정활동을 위해 군민화합과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을 모을 것입니다. 그동안 축적해 온 의정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민주적이고 생산적인 의회운영이 되도록 의원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거창군민을 대변하는 일꾼, 9대 후반기거창군의회 이재운 의장의 말이다.

 

 

지리산힐링신문은 이재운 의장을 만나 거창군의회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취재했다.

 

-재임기간 중 어떤 업적을 쌓을것인가요?

거창군이 마주하고 있는 많은 현안사업들이 줄지어 있지만, 현재 군 단위가 처해있는 가장 시급한 문제이자 어려운 현실인 인구감소·지방소멸 현상을 정말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국가적으로도 저출생 등 인구소멸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인구 감소가 계층·세대 격차는 물론 인프라 노후화, 공공서비스 축소, 세수 감소 등의 원인이 되어 결국 지역공동체 붕괴, 더 나아가 지역쇠퇴라는 끔찍한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비록 거창군의 6만 인구는 무너졌지만 집행부는 그래도 다시 시작이란 비전 아래 위기를 기회로 바꿀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정책으로 혁신적 역량을 모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인구감소 속도를 최대한 완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이재운의장은 가조 익천고등학교(.거창승강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가조면농업경영인협의회 총무, 가조면농업경영인협의회 회장, 가조원우회 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가조면자원봉사협의회 회장, 8대 거창군의회 의원, 9대 거창군의회 의원를 역임했다.

 

 

-향후 의정활동 소신을 밝힌다면?

 

처음 의장직을 맡게 되어 마음이 벅차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하지만 군의회 의원 11명 모두가 거창군민을 대변하는 일꾼이자 봉사자로서 소신을 가지고 군민들의 행복과 군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다면 못해 낼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재운 의장은 이른바, 노자사상에 입각해 거창군의회를 운영하겠다고 말한다.

 

 

노자는 말씀하셨다. 상덕부덕 시이유덕(上德不德 是以有德)큰 덕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큰덕을 이룬다.

노자 말씀처럼 상덕유덕 시이유덕을 실천하겠습니다. 인생을 잘 살아가는 방법 중에 제일은, 오늘 주어진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일들이 모여 언젠가는 큰 일을 이루듯이 작은 시작이 모여 세상을 변화할 큰 힘을 얻게 될 것을 믿으며 군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소통하겠으며 그 소통이 군민들의 신뢰와 믿음으로 이어지고, 거창군의 밝은 미래를 향한 의정활동의 큰 발판이 될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에 늘 감사드리고 발전적인 비판과 질타를 엄중히 받아 진정성 있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거창군의회 후반기 지휘부는 어떻게 구성되었습니까?

 

창군의회는 74일 제280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의장에 이재운 의원, 부의장에 신중양 의원, 의회운영위원장에 신미정 의원, 총무위원장에 김향란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최준규 의원을 각각 선출했습니다

 

-의장님의 좌우명은 뭔가요?

겸허한 자세와 냉철한 판단입니다.”

-겸허와 겸손은 다른가요?

표준국어대사전을 보면 겸손은 남을 존중하고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겸허는 스스로 자신을 낮추고 비우는 태도를 나타낼 때 쓴다고 돼 있습니다

 

-본지를 통해 거창군민에게 인사말씀.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에 늘 감사드리고 발전적인 비판과 질타를 엄중히 받아 진정성 있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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