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G애플 관리운영 위수탁 사업 참가자 중도 포기 무엇이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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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G애플 관리운영 위수탁 사업 참가자 중도 포기 무엇이 문제인가?
  • 조 광환 기자
  • 승인 2024.08.16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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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가와 전문경영인은 분리 되어야 한다.

농업 6차산업화가 농촌융복합산업으로 이름을 바꾼 지 10년이다. 2014년 제정된"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농촌융복합산업법)"에 따라 정책 용어로 일반화 됐다. 그러나 농업인들은 아직도"농업이 6차산업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표현에 익숙 하다.

농업 6차산업은 농촌 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려는 화두가 됐다. 정부는 6차산업 범위를 농어촌관광분야까지 확장하고.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등 첨단기술을 융합하는"융복합산업"이란 용어가 등장 하게 됐다. 농업 6차산업의 공식 명칭은 농촌융복합산업이다."농촌융복합산업법"은 농업인 또는 농촌 지역 거주자가 농촌지역의 농산물 자연.문화 등 유형,무형의 자원을 이용 식품 가공등 제조업과 유통 관광 등 서비스업과 이와 관련된 재화.용역을 복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하거나 높이는 산업으로 정의 하고 있다.

정부는 농촌 발전을 위해 각종 농촌융복합산업을 장려하고 있다. 정부의 시책에 발맞추어 거창군은 농산물 가공으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체험 교육 등으로 연결하여 농촌융복합산업을 활성화 하는데 주력 하고 있다.

거창군은 2017년부터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소규모 농가도 부담없이 가공을 할수있게 되었고 각종 가공창업아카데미를 실시 하고 있다.

2019년에 와서는 농산가공담당을 농촌융복합담당으로 개편하고 6차산업 인증을 위해서 예비 사업자 컨설팅지원 농촌융복합마중물사업 등으로 창업지원과 신제품 개발 박람회지원 등을 통해 6차산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거창사과농촌융합지구 조성사업을 추진, 거창사과의 모든 것 .G-애플을 건립했다. G-애플은 거창 IC앞에 위치 하며

사과음료 사과베이커리 가공품 등 다양한 거창사과 관련 제품을 한곳에서 보고, 먹고, 체험하고, 즐길수 있는 공간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거창군의 이색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명성과 달리 G-마켓 내부 사정은 복잡하다. 거창군은 공모사업을 해서 민간위탁심의위원회의 선정을  통해 2022년10월 A업체를 선정하였고, 건물이 2022년말 완공 되었고 .2023년2월 A업체가 open 하였고.사업 시작후 6월경 본인이 위탁하기 힘들다는 보고를 군은 받았고, 군 당국은 위탁과는 다른 횡령으로.6월 거창군은 고발을 하였고 현재 보완 수사중이다.  2023년 8월에 군은 이수탁자와 계약을 해지 하였다.

최근 거창사과 관리운영 위수탁 사업에 선정된 1차수탁업체 주장에 따르면 "거창군 발전과 A업체의 매출신장 등을 위해 부푼 꿈을 꾸고 G-애플 사업에 참여 했습니다만. 군 당국의 과도한 개입으로 (수시로 업무 전반에 대한 지도감독 .과도한 관리 상황간여) 등으로 이 사업에 매력을 잃고 말았습니다. 공무원은 행정 위주로만 지원하고 사업자는 창의력에 입각한 전문경영을 해야 하는데 매사 사업 운영에 간섭하는 처사 때문에 G-애플 사업 참가를 포기 하였습니다."

이에 반 하여 군 당국은 A업체가 사업을 하는데 우리는 공무원으로서 우리가 할일을 열심히 최선을 다 했을 뿐이다. 해지도 A업체 본인이 했다.

농촌융합복지사업은 농식품 가공 유통 사업을 목적으로 한다. 이는 우리 농업이 융복합산업을 지향하고 있는 시대적인 흐름이다. 현재 거창군 6차산업 인증사업자는 22개 업체가 있다. 거창군은 이런 많고 좋은  22개 업체를 우량으로 잘 키우는데 초석이 되어야 할 것이다. 행정과 전문경영인 서로 소통 하고 상부상조 하면서 전문 경영인을 키우는 제도  또한 필요하다. 전문경영인을 키우는 교육을 특별히 할 필요가 있다.

거창군 당국은 농촌융합산업화 종사자들에게 거창 발전 지역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유도 해야 한다. 인증경영체가 지역농업의 리더로 역할하면서 마을공동체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책을 마련 해야지 과도한 업무간섭 행정지도에 치중하면 인증경영체가 차질을 빚게 된다. 

인증사업자에게는 농촌융합복합산업 자금(융자)신청 가점 부여 농촌융복합산업 관련산업 선정 우대농촌융복합산업 우수제품 판로확대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지는 시책을 활발하게 추진 거창사과 농촌융복합지구 조성사업이 전국적으로 모범사업체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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