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출마설 나도는 신효정 교수, 그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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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출마설 나도는 신효정 교수, 그는 누구인가?
  • 조 광환 기자
  • 승인 2024.01.13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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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환 기자가 인문학으로 밀착 취재 한다

4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이 8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총선은 그 어느 총선때 보다 열기를 더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이다.

경제침체지속과 가스요금 등 잇따른 공공요금 인상, 지속적인 물가 고공 행진, 고금리, 남북간 긴장고조 등에 따른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론과 170 여 석의 국회의원을 보유하고도 무능하기 짝이 없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심판론이 맞물려 뜨거운 총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리산힐링신문은 총선시즌을 맞이하여 서부경남 총선격전지 르포를 기획했다.

거창 합천 함양 산청 선거구가 410 총선 서부경남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이 지역에서는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 총선 출마 여부가 관심을 받아왔으나 지난 4일 불출마 뜻을 밝혔다. 따라서 국민의힘 공천은 사실상 신성범 전 국회의원과 김태호 현 국회의원 양강구도로 압축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신성범 전 국회의원이 8일 제22대 국회의원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에 등록하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성범 예비후보는 "그동안 방송에 패널로 출연하면서 한시도 고향생각, 지역생각을 잊지 않았다""방송하면서 정치와 사회를 들여다보고 우리 지역에 어떻게 하면 좋을까 늘 생각하고 고민해 왔다"고 말했다.

신성범 예비후보는 과연 이 지역 맹주 김태호 의원의 아성을 무찌를수 있을까?

김태호 의원은 각종 현안과 민생 현안을 챙기며 군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현직프리미엄으로 각 면을 순방하며 구석구석 민생 현안을 챙기는 등 민생행보를 이어가며 유권자 속을 파고들고 있다.

서부경남 정치 1번지 거창합천함양산청 선거구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오르는 가운데  신효정 교수 출마설이 나돌고 있다.

신효정 교수는 고려대 일반대학원 정치외교학과 석·박사통합과정을 수료하고,건국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받았다.건국대학교 학부강의와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강사를 역임 하였다,연세대학교,부산대학교에서도 강사를 하였다 

지난 대통령 선거때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 대책위원회 조직총괄 교육학부모네트워크본부 부본부장으로서 역할을 했으며 본부장은 김희정 장관이었다. 

신효정 교수 출마가 확실하지 않지만,출마설이 있기 때문에

지리산힐링신문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총선 출마설 주인공 신효정 교수 비하인드스토리를 긴급취재했다.

인문학교실

 

2007년 신효정 교수는 거창읍 한켠에서 인문학교실을 열었다. 신효정 교수는 거창군민들에게 인문학의 진수를 선사하기 위해 유명 인문학 강사들을 초빙, 강좌를 펼쳤다,

당시 필자는 이곳에 자주 들러 알찬 수업을 받았었다.

인문학이란 무엇인가!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

인간은 생각(이성,사고)을 하는 존재이다.

인간은 이성으로 아는 것이 무엇이고,모르는것이 무엇인지,정의,올바름.,용기,절제분별,우정,사랑,행복, 등 생각을 하는 존재이다. . 소크라테스가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은 곧 어떻게 사는 것이 인간답게 사는 것인가 하는 물음이었다.

소크라테스는 선한(덕,착함)삶을 살고자 하는 것이 바로 정의라고 하였다

사람은 이성(생각,사고)를 통해 덕(선,착함)과 행복의 문을 열 수 있는 선물을 받았다고 한다.

 

신효정 교수는 왜  거창군에 인문학 교실을 열었을까?

신효정 교수는 "인문학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인지를 알려주는 길잡이 입니다.

거창에서 느낀 것은 서로 살면서 토론과 대화를 할 공간이 부족 합니다.

유럽에서는 카페에서 시를 읽기도 하고,피아노 치는 사람,큰소리로 자기 이야기에 집중하는 사람 등  우리나라 주막 처럼 편안하게 이야기를 주고,받고,좋은 소식은 같이 기뻐하고,안좋은 소식은 서로 위로 하고,기쁨과 슬픔,우울,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목욕탕 문화가 발달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로마시대의 철학자 키케로는[인문학이란 젊은 사람의 마음을 바르게 가지도록 지켜주고,나이 든 사람의 마음을 행복으로 안내해 준다. 인문학은 역경 속에 있을 때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주고,풍요로운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올바름에 대한 추구,질서,예의범절,언행일치 등 선(착함)한 것은 무엇이고,,명예로운 것은 무엇인지 알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인문학 입니다.

키케로는[길을 잃고 방황하는 자에게 친절하게 길을 가르쳐 주는 것은 자신의 등불로 다른 사람의 등불에 불을 붙여 주는 친절과 같다,남에게 등불을 붙여  주었다고 해서 자신의등불이 덜 빛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자선이나 베푸는 마음을 받는 사람은 이득이 되고 베푸는 사람은 손해가 아니므로 서로 친절하고 베풀고 사는 것이 좋다는 의미입니다.

인문학을 통해 착한 사람으로 살아가는것,서로 친절하고 서로 베푸는 인정,행복한 삶이 무엇인지에 대해 서로 대화 하고 토론하며 기쁠때,슬플 때 함께하는 자유로운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인문학을 시작하였습니다.

다산 정약용같은 여자

정민 한양대교수가 쓴 책 중에 삶을 바꾼 만남이라는 게 있다. 이 책 속에 다산 정약용과 시골 거렁뱅이 황상이라는 소년이 등장한다.

다산 정약용은 유배지(전남 강진)에서 우직한, 어쩌면 좀 둔한 떠꺼머리 현지 소년 황상을 만난다. 학문을 사랑하지만, 사랑하는 방법을 몰랐던 황상에게 스승 정약용은 등대가 되어주고 때로는 몰이꾼이 되어주기도 하였다. 황상 또한 정약용에게 외로운 유배지에서 글을 같이 논할 수 있는 친구가 된다. 두 사람은 사제 간의 교류를 쌓아가고 나아가 글을 사랑한다는 공통분모를 가진 소울메이트가 된다.

필자가 뜬금없이 정민 교수의 책을 소환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

필자가 신효정교수에게 이런 말을 했다. “이렇게 좋은 강좌를 열어주어 정말 감사합니다. 신교수님은 저에게 있어서 다산 정약용같은 존재입니다. 거창군에는 황상같은 배우지 못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에게 문화적 향기를 전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출마에 대해 신효정 교수의 말.

다수의 여권 인사들로부터 지역구 출마 권유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과거  지지했던 지역구 인사들을 중심으로 여론을 수렴중으로 아직 출마 결심을 굳힌 것은 아니다”고 하였다

보도에 따르면, “신효정 교수가 거창 산청 함양 합천 지역구 출마를 결정할 경우 현재의 김태호 신성범 양자구도에서 3파전 양상으로 공천 경합구도가 바뀌면서 치열한 공천경합 경쟁체제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신효정교수는 전화 통화에서 필자에게 이런 말을 했다"만일 제가 이번 선거에 출마 한다면,저출산,고령화,경제창출 등 우리 지역의 현안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켜보고 싶은 생각은 있습니다"

 

이 말에 필자는 답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신효정 교수는 교수 나름대로 남다른 노하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뭐냐면 문화, 환경, 여성친화, 저출산 해법 등 남성 후보들이 가질 수 없는 비밀병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시대는 많이 변했습니다. 반도체 공장, 자동차 공장유치도 지역발전에 발전이 되겠지만, 문화의 도시 창조, 이런 것이 우리 지역(거창 함양 합천 산청군)에 더 필요할 겁니다, 우스개 말로 방탄소년단 수익이 현대자동차 수만대 판매수익을 능가한다고 하잖습니까? 만일 신 교수가 국회에 진출하면 우리 지역구가 문화 메카 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타 후보와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신효정교수 총선 출마설이 나돌자, 함양군 지곡면에 거주하는 노춘영(가명)씨는 이렇게 말한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5626일 백인 우월주의자의 총에 숨진 흑인 목사 핑크니 장례식에 참석해 추모연설을 하다가 한동안 침묵 끝에 어메이징 그레이스라는 찬송가를 부르기 시작했다. 청중은 처음엔 당황했으나 곧 박수가 터져나왔고 모두 일어나 성가대의 반주에 맞추어 노래를 불렀다. 이런 것이 바로 정치인의 리더쉽이다. 버락 오바마는 그랬듯이 그녀에게도 이런 리더쉽이 존재한다. 신효정씨의 인문학적 소양과 문화인사들과의 인맥을 높이 평가한다. 이걸 무기 삼아 우리 지역을 위해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힘차게 부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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