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 새해 단독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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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 새해 단독인터뷰
  • 조 광환 기자
  • 승인 2024.01.0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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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조광환 지리산힐링신문 발행인

이홍희 거창군 의회 의장은 2024(갑진년) 새해 화두로 일로영일(一勞永逸)”을 선정했다. 일로영일은 지금의 노고를 통해 이후 오랫동안 안락을 누린다는 뜻이다. 중국 북위(北魏)의 학자 가시협의 저서 제민요술(齊民要術)에 나오는 말이다.

이홍희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이렇게 말한다. “국가나 기업의 리더와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함께 노력하면 영원히 번영할 수 있다는 일로영일(一勞永逸)의 믿음을 가지고 새해를 맞이합니다. 저는 일로영일의 마음으로 봉사와 헌신을 통해 거창군민과 미래세대가 후일 편안함을 누릴 수 있는 초석을 가지는데 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올해가 청룡의 해인만큼 거창군민 여러분께서도 거창군의회가 하늘로 비상하는 용처럼 발전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응원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또 이홍희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발초첨풍(撥草瞻風)”을 언급했다. 풀이하면 풀을 뽑아 새길을 열자. 새로운 경지를 열려면 막힌 길을 뚫어 새 길을 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잡초를 걷어내야 한다.

지금 거창군은 3()의 경제위기와 저출산 고령화 농업인력난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재해 등 수많은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이들 현안을 풀기 위해선 발초(撥草)의 성실함 위에 첨풍(瞻風)의 겸손을 보태야지 새 길을 열수 있다. 거창군의회는 갑진년에 거창군민의 삶을 윤택케 하기 위해 발초첨풍의 자세로 군의정을 성실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리산힐링신문은 새해 원단(元旦) 이홍희 의장을 만나 새해 포부를 들어봤다

 

-2024년 갑진년 이홍희 의장님의 새해 포부가 대단합니다. 본지를 통해 거창군민에게 인사말을 부탁합니다.

 

"지난 계묘년 한 해를 돌이켜 보면 거창군 의회는 군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조례안을 제·개정하는 등 다양한 의안을 처리했으며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 시행됨에 따라 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 등으로 본격적인 자치 분권 시대를 열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의회는 군정질문, 행정사무감사,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군민 여러분의 뜻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다양한 의견과 대안을 제시하며 군민의 대변자로써 정말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렸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거창군의회 의원 일동은 올해도 거창군민의 복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새해 거창군의장으로서 의회운영 방침은?

기업 내에서 혁신과 문화적 변화를 촉진해야 하나, 올바른 기업문화가 정착되지 않은 경우엔 기업의 변화 프로세스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는 기업뿐 아니라 정부나 지자체 등 모든 조직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올해 거창군의회는 올바른 의회문화를 정착, 거창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경주하겠습니다.

의장이라는 자리가 가지는 막중한 무게를 알기에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지만,또한 그 무거운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의장으로서 제게 주어진 역할과 책무를 소홀히 하지 않고 모자란 점은 함께 채우고 넘치는 것은 함께 나누는 열린 의정을 의원님들과 함께해 나가겠습니다.”

 

 

 

이홍희 의장은 202411일 감악산 정상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군민 1,000여 명의 참여한 가운데 구인모 군수, 이홍희 군의회 의장, 남상면청년회장 등이 기원제의 헌관으로 참석해 거창군의 많은 기관단체장과 함께 군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이홍희 의장은, 거창군민과의 환담을 하며 이런 말을 했다. “거창군민들이 군정과 의회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군이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편가르지 않고 군민들 모두가 화합하고 단합하는 자세를 보여야 합니다. 거창군은, 군민들이 하나로 뭉쳐 화합하고 군과 의회가 함께 노력한다면 살기좋은 고장이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군민 여러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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