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범 거창뉴딜정책연구소장 “노인을 존경하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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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거창뉴딜정책연구소장 “노인을 존경하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 지리산힐링신문
  • 승인 2022.02.03 21:5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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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이관일 (소설가 전 중앙일보출판국기자)
-김기범은 몇 년 어디서 태어났나요? ● 1968년 12월 경남 거창군 거창읍 동동 188-1번지(예전 개봉검문소 근처 삼베공장) 셋방의 단칸방에서 태어났습니다.

지난호 마지막 귀절

 

어릴적 아버지의 모습, 지금도 선하게 떠오릅니다, 아버님은, 당신은 가난한 삶을 살고 있지만 자식들에겐 잘 배우고 잘 키워 나중 이 사회의 참된 일꾼이 되길 바랬습니다. 아버님의 모습 중 가장 인상적인 것은 퇴근후 발걸음을 죽이며 귀가하셨다는 점입니다.”  그게 무슨 말인지요?”

힘된 일을 하다보니 퇴근후 동료들과 한 잔 안 하겠습니까? 허허 어떤 집 아버지는 한 잔 드시고 귀가할 때 고함도 팍 지르고 그러잖습니까? 우리 아버지는 절대 조용히 귀가하셨습니다, 아들딸들이 공부하는데 방해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요

필자는 이 대목에서 불현 듯 장사익 가수의 노래 귀가가 생각났다.

기진한 몸 텅빈 가슴으로 돌아와/ 문을 열면 부시시 잠깨어 강아지들처럼 기어나오는 아이들을 보고야/ 텅빈 가슴이 출렁 채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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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 시작

 

이관일(필자)=조부께서는 일본서 젊은 나이에 돌아가셨고 할머니는 재가했고, 슬하 3형제 고생한 이야기 까지 들었습니다. 김기범 후보 부친의 삶은 어땠습니까?

김기범=10대때 생활전선에 뛰어들었답니다. 목재소 말단 인부로 들어가 고된 노동을 하셨죠. 박봉이지만 늘 즐거운 마음으로 일 하셨던 같습니다.

이관일=그때가 아마 1950년에서 1970년이겠네요. 유년시절 김 후보는 아버님 슬하에서 아버님으로부터 무엇을 배웠나요.

김기범=가족에 대한 사랑. 아버님은 저희들에게 형제들간에 인화를 가르쳤습니다.

이관일=집안의 가훈은?

김기범= 늘 참되게, 그리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자

 

아버지께서는 항상 내 자신보다 직원들을 생각하셨습니다. 먹을 것이 하나라도 있으면 하나라도 더 나누어 주려고 했고, 직원들보다 먼저 솔선수범해서 일을 하셨다고 합니다. 성실하면 언젠가는 기회가 온다는 것이였습니다. 아버지께서도 성실하게 일했기에 제재소를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너는 꼭 아버지의 그 아픔을 잘 헤아려 큰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관일=아버님으로부터 생애 처음 받은 선물은?

김기범=축구공이였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는 축구공이 제법 비싼 편이여서 선물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였습니다. 그렇다고 저희 집이 넉넉한 형편도 아니여서 생각지도 못했는데, 아버지께서 제가 운동을 좋아하고 갖고 싶어 하는 것이여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집안일에 들어갈 돈도 많았을텐데 제재소에서 잔업을 해서 받으신 특별 보너스로 사 주신 기억을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관일=아버님의 시대는 가난과 질곡의 시대였습니다. 젊은 시절 아버님은 정치에 관심있었나요?

김기범=아버지께서 예전에 저한테 하시는 말씀이 생각납니다. “나는 정치를 하든 사람들 앞에 서든지 간에 배우지 못해 하고 싶어도 못했다. 너는 꼭 아버지의 그 아픔을 잘 헤아려 큰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이관일=어머님에 대한 아버님의 사랑 구체적으로 회상하면?

김기범=경상도 남자라서 표현을 잘 못하시는 편이지만, 젊었을 때는 두 분이 오토바이타고 자주 다니셨다고 합니다. 또한 일이 있으면 항상 서로 상의하고 의논하면서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했다고 합니다.

 

1970년경부터 삼베공장 단칸방에서 생활하며 인근 제재소 잡부로서 근무를 시작하였습니다. 성실하게 일한 덕분에 사장님께서 제재소 관리를 1975년경부터 맡기시는 덕분에 제재소 건물에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곳 제재소 건물에 창고가 많이 비워 있어서 그곳에서 돼지마구를 만들어 돼지사육을 시작했고 조금씩 돼지 두수도 늘어가는 덕분에 돼지장수도 하였습니다. 또한 1979년에는 동산마을 입구에 임회축산이라는 농장을 만들어 본격적으로 돼지와 소를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그 덕분에 거창축협의 계통출하를 처음시작하신분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1985년 원래 제재소 주인이 제재소를 해 볼 생각이 없냐고 하셔서 그해 3월 1일부로 중앙제재소라는 상호로 제재소를 처음 시작하셔서(전세) 1994년 현재 있는 이곳으로 이전으로 하여 본인의 땅에서 중앙제재소라는 상호로 정식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김기범 후보 부친은 오랜간 제재소 공원으로 근무하다 한푼두푼 모은 돈으로 그 제재소를 인수한다)

이관일=유년시절 집안에서 가장 행복했던 일은?

김기범=56여년동안 남의 집에서 살다가 1994년 자신이 직접 지은 집과 제재소로 이사를 하면서 입주할 때가 제일 기뻤다고 하십니다. 남의 집살이가 너무난 힘들고 서러웠던 것 같습니다.

이관일=아버님의 제재소 직원에게 대하는 태도, 그들에게 준 인생의 교훈은?

김기범=아버지께서는 항상 내 자신보다 직원들을 생각하셨습니다. 먹을 것이 하나라도 있으면 하나라도 더 나누어 주려고 했고, 직원들보다 먼저 솔선수범해서 일을 하셨다고 합니다. 성실하면 언젠가는 기회가 온다는 것이였습니다. 아버지께서도 성실하게 일했기에 제재소를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관일=부친께서 운영한 제재소는 어떤 곳이죠?

김기범=목상에서 목재를 구매해 1차 가공하거나 한옥재나 조경재 등 2차 가공을 주로 한다. 한옥재로는 살림집을 비롯해 사찰이나 제실, 상가 등에 들어가는 기둥이나 보, 도리, 서까래 등에 필요한 심홀가공, 배흘림가공, 민흘림가공 등과 같은 어려운 가공, 정자나 파고라, 의자, 데크 등 기존의 모든 조경시설재도 가공합니다. 우리의 전문 분야는 건축용 목재와 집을 지을 때 쓰는 목재, 조경용 지주목인데요. 특히 수입목을 쓰지 않고 오로지 국산목만을 취급하는 국산목 전용 제재소입니다. 국산목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어 오로지 국산목재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은 어떻게 들렸을지 모르겠지만 필자는 김기범 후보와의 인터뷰에서 다음의 세 가지 핵심포인트를 건졌다.

 

평범한 말이지만 울림이 크다.

 

자녀 교육론=“늘 참되게, 그리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자

부부애=“일이 있으면 항상 서로 상의하고 의논하면서 서로를 존중하고

인사관리=“먹을 것이 하나라도 있으면 하나라도 더 나누어 주려고 했고

 

이관일=이제 부친께서는 인생황혼입니다, 황혼이면 모든 게 쓸쓸해집니다. 김 후보께서는 효자이므로 노인복지에 많은 관심이 있겠지요?

김기범=그럼요, 현재 우리나라의 노인문제는 급속한 사회변동으로 농촌보다 도시에서 더욱 심한 것으로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농촌의 경우도 심각합니다.

특히 농촌의 저소득층 노인이 더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노인문제의 해결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노인의 요구에 기초하여 복지정책이 수립되어야 합니다. 노인의 요구는 처해진 환경에 따라 다양하여 식생활의 향상, 용돈, 경로당 건립, 친지들의 내방, 신병의 무료 치료, 소일거리, 시중자의 도움, 독방의 필요성 등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노인 한 명이 숨지는 것은 도서관 하나가 불타는 것과 같다라는 말이 있잖습니까? 아무리 나이 많고 힘이 없어도 그들의 경험과 지혜는 반드시 살려야 합니다. 노인은 지혜의 상징이니까요.

많은 일을 경험하여 비록 말도 많지만 지혜도 많습니다. 추잡한 겉모습을 싫어하기보다, 아름다운 지혜를 그 속에서 우리는 배워야 합니다. 노인을 공경하고 노인을 보호할 줄 아는 사회, 복된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어린아이들이 가정의 꽃이라면 노인은 지혜의 등불이기 때문입니다.

 

 

 

 

 

이관일=화제를 바꿔, 묻습니다, 지금 김후보는 거창뉴딜연구소를 운영하죠,

그곳 뭐하는 덴가요?

김기범=거창뉴딜정책연구소는 현재 거창군에 거창군의 미래와 발전을 위한 정책을 연구하는 기관이 존재하지 않은 현실에서 보다 폭넓은 주민들의 정책제안을 연구하고 개발하고자 설립한 연구소입니다.

이관일=주요 활동상은?

 

 

 

거창군 공공 와이파이구축에 관한

연구업무 협약

 

 

 

김기범=거창뉴딜정책연구소(소장 김기범)는 지난 2021119일 정보통신기업인 ()쏘우웨이브(대표 신천우)거창군 공공 와이파이구축에 관한 연구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측은 거창군 공공와이파이 설치에 관한 정책사항 및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이후 거창군에 적합한 공공와이파이구축을 위한 시스템과 정책을 공동연구하는 협약을 체결하며. 향후 공공와이파이구축을 거창군에 제안하며, 설치를 위한 국비사업 응모에도 상호 협력키로 했지요.

(쏘우웨이브는 전파 통달 거리를 2-10배 늘린 장거리 통신이 가능하고, 장애물 투 과 특성이 높은 세계 유일의 SOMPA 기술을 보유 하고 있는 기업이다.

2011년 신천우 대표(공학박사)가 설립, 2012년 지식경제부 지정 글로벌전문기술개발 사업수행업체로 선정돼 2013년 조달청 정부우수조달제품 등록됐으며, 2016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표창상을 수상한 기업이다. 신천우 대표는 국가전략 사업인 스마트 시티를 거창군에 구축함으로 양질의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은 통신비용 절감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거창뉴딜정책연구소와 함께 계속해서 공공와이파이 사각지대를 발굴, 대 주민 공공 와이파이 시설을 확대해 군민의 통신비 절감을 위한 정책제안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기범 소장은 산악지대인 거창군에 가장 적합한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연구하여 거창군에 제안함으로써 시민안전, 보건, 복지, 교육, 지역상권활성화, 관광, 고용창출, 통신비 인하 등의 기대효과가 유발되게 된다, “이 협약식을 시작으로 거창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거창군의 미래지향적 발전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개발하는 등 연구, 제안하는 연구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관일=인터넷검색을 해보니 거창뉴딜연구소에서는 거창군의 미래성장 동력 발굴 ·산촌 특화산업 육성 및 관광자원 개발 고령화, 인구감소 문제 해결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대책 마련에 적극 힘써왔다고 적혀 있더군요.

이 연구소를 잘 운용하면, 거창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 거창군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상 제시 등에 일익을 담당할 것 같습니다.

김기범=관심을 가져줘 감사합니다.

이관일=끝으로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봅니다.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때 거창군수에 출마합니까?

김기범=오는 지방선거에서 거창군 발전과 군민들의 복리증대 등을 위해 꼭 필요한 인물로 평가받고 싶습니다, 어제보다 새로운 거창, 오늘보다 더 나은 거창의 미래를 만드는데 전력투구할 것입니다.

김기범 후보, 그의 정치 모토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군민들의 웃음이 넘치는 거창 만들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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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춘석 2022-02-06 14:37:55
김회장니의 어르신의 삶을 본받으신 삶을 보면서 거참땅의 지도자로의 기본을 익혀 가심에 감사드리며 앞날의 거창이 기대되며 이 나라의 장래가 복됨을 소망합니다.

정춘석 2022-02-06 14:37:55
김회장니의 어르신의 삶을 본받으신 삶을 보면서 거참땅의 지도자로의 기본을 익혀 가심에 감사드리며 앞날의 거창이 기대되며 이 나라의 장래가 복됨을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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