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이전 서명운동 1만 6천여 명 동참, 건의 서명서 육군본부 전달
4만 함양군민의 ‘군부대 이전’ 의지가 하나로 뭉쳤다.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함양 군부대 이전을 위한 범군민 서명운동을 펼친 결과 1만 6천여 명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기관, 사회단체,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서명운동에 참여하여 군민의 염원을 한데 모으는 계기가 되었다.
군부대 이전은 함양군민의 오랜 염원으로, 군은 군부대 이전 이후 해당 부지에 어린이드림센터, 수변산책로, 수목원, 다목적운동장 등 문화, 복지, 공원 시설 등 군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함양군민들은 이번 서명운동으로 한마음이 되었고, 군부대 이전에 대한 군민들의 열망과 바람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서명운동을 이끌어 주신 기관, 사회단체, 그리고 함께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군부대 이전 건의 서명서는 3월 초에 육군본부에 전달하여 육군 특별회계사업으로 군부대 이전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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