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지리산 함양의 명품 곶감을 선보이기 위해 13일부터 15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설맞이, 함양고종시 곶감 특판행사’를 개최한다.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 외부 판매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힐링과 건강의 중심지 함양군’에서 생산되는 고종시 곶감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각인시키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함양군과 함양곶감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하여 기획하였다.
이번 특판행사에서는 우수한 품질의 고종시 곶감을 시중가 대비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행사기간 매일 5만원 이상 곶감 구입 고객 선착순 50명에게 1만원 상당의 감말랭이를 선물로 증정한다.
또한, 코로나시대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함양 곶감을 맛볼 수 있도록 13일과 14일 양일간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라이브 커머스를 실시하며 10% 가격 할인과 무료 배송으로 판매한다.
‘곶감중의 곶감, 왕의 곶감’이라 불리는 지리산 함양곶감은 고종황제가 뛰어난 맛에 탄복해 고종시란 이름을 얻을 정도로 예로부터 그 맛과 품질이 뛰어났으며, 지리적 특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산림청 지리적 표시임산물 39호로 등록됐다.
특판행사 첫날인 13일 오후 2시에 열린 개장식에는 서춘수 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곶감 농가, 정연태 농협유통 대표, 기관사회단체장, 서울향우회 노명환 회장을 비롯한 향우회 회원등 40여명이 참석하여 함양 곶감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서춘수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특판행사를 통해 도농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새로운 직거래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할인된 가격으로 함양고종시 곶감 구입하시고 풍성한 설명절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특판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청정 지리산에서 생산된 맛있는 함양곶감도 맛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보았다.
한편, 함양군은 수도권 소비자 공략을 위해 청계광장에서 6회째 지리산 함양 곶감 특판행사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를 축소하여 진행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