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이야기(2) ‘빗살무늬토기의 주인’

- 남상면 허 운 목사

2024-08-17     지리산힐링신문

남상면 남불마을 강변에서 신석기 시대의 유물인 빗살무니토기가 발견되었다. 통일신라 때 세워졌다가 없어진 사찰천덕사라는 절터를 발굴하다가(1986-1987) 발견된 것이다. 이 빗살무늬토기는 초기 신석기시대의 유물로 추정된다. 그렇다면 최소 기원전 2,000년 전부터 남상면에 사람이 살았다고 볼 수는 것이다.

거창에 대한 기록상의 첫 명칭은 가야국 시대(A.D.40-562)의 기록에 거열 또는 거타로 남아 있다. 그 후 가야국은 신라에 병합되었고 신라는 757년 신라 경덕왕 16년에 거열을 거창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그 후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를 지나면서 여러 번 지역의 경계와 이름이 바뀌다가 고종 32(1895) 거창부를 거창군으로 개칭하였다. 이렇게 오래전부터 남상면 일대에는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

중국의 고서(기원전 2070)‘산해 경에 단군이 조선을 건국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단군이 처음 조선을 세울 때의 시기는 지금으로부터 4353(기원전 2333+2020)전 이다.

성경의 창세기 기록에 의하면 아담 으로부터 시작된 인류의 역사는 약 6천년 전이다. 창조주 하나님은 하나 <신석기 시대의 생활 모형도:빗살무늬토기의 주인> 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아담을 만드시고 복을 주셨다.‘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고 땅을 정복하고 만물을 다스리라이렇게 이 지구상에 인류가 시작된 이후 기원전 2458년에 아라랏 산 꼭대기까지 물이 다 덮이는 물난리, 노아홍수가 있었다. 단군이 조선을 세운 것은 이 노아홍수가 있은지 125년 후인 기원전 2333년이다.

이런 큰 흐름의 역사 과정을 짚어본다면 남상의 남불마을 강변에서 발견된 빗살무늬토기의 주인은 노아 홍수 이후 전 세계로 퍼저 나간 인류의 후손이고 단군의 후손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