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가족과 함께하는 교과서 속 역사기행
- 일제강점기의 흔적을 찾아서 Ⅰ - 진행
거창흥사단(대표 이상갑)에서는 6월 24(토)~25(일)일에 경상남도 내 초등 고학년 자녀를 둔 가족 25명을 대상으로 2023년 ‘가족과 함께하는 교과서 속 역사기행’의 일환으로 『일제강점기의 흔적을 찾아서 Ⅰ-서울』편을 진행하였다.
‘가족과 함께하는 교과서 속 역사기행’은 경상남도 교육청(교육감 박종훈) 지방보조금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2017년부터 진행하는 사업으로 교과서 속 역사의 현장을 찾아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함께 가족 기능을 강화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2023년에는 우리 민족이 일제강점기 험난한 시련을 이겨내고 자주 독립을 위하여 노력했던 독립항쟁사에 대한 교육을 강화시키기 위해 일제강점기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테마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1일차에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전시하고 있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독립 후에 김구 선생이 정치활동을 하던 경교장, 독립의 염원을 담아 세운 독립문, 일본에 저항하던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고문을 당하고 죽음을 맞이했던 서대문형무소에서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아픔과 수난의 역사를 탐방하였다. 2일차에는 우리 민족의 영원한 지도자인 김구 선생의 백범 김구 기념관, 이토 히로부미를 쓰러뜨린 영웅인 안중근 의사의 안중근 의사 기념관, 우리나라의 자주독립과 교육에 헌신한 안창호 선생의 도산 안창호 기념관, 상하이 홍커우 공원에서 의거한 윤봉길 의사의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 등을 탐방하며 우리 민족의 독립항쟁 흔적과 독립운동가들의 독립 운동을 찾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프로그램은 역사학을 전공한 전문 강사진이 학년별, 수준별 눈높이에 맞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하였으며, 참가자들은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 쓰신 독립운동가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매번 참가하고 싶은데 인기가 많아 접수가 빨리 끝나서 접수 할 때 마다 손이 떨린다고 전하기도 하였다.
가족과 함께하는 교과서 속 역사기행은 제주도편, 부산편, 천안편으로 3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며 7월 11일은 제주도편 접수일로 참가신청은 거창흥사단 홈페이지(www.gcyka.or.kr)에서 할 수 있다.